배당, 주식 배당 기준일, 배당락일, 주식 필수 보유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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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이란 주식회사가 이익금(이익잉여금)의 일부를 현금 또는 주식으로 할당하여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회사의 이익금과 배당 성향에 따라 매 분기 혹은 연말에 배당이 이루어지며, 배당 비율은 이익금의 양과 회사의 정책에 따라 결정됩니다. 최근에는 주주 친화 정책으로 배당 비율을 높이고, 연말에만이 아니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배당하려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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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궁금한 것은 주식 배당 기준일, 배당락일, 그리고 언제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아래에서 차례로 그 정의를 알아보고,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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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식 배당 기준일상장사가 공식적으로 주주 명부를 폐쇄하는 날로, 해당 일자를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실질적인 배당 기준일은 이와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배당 기준일이 주말, 공휴일 등의 이유로 휴장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기준일이 휴장일이라면, 실질적인 배당 기준일은 그 앞으로 당겨지게 됩니다.

 

그럼 배당을 받기 위해 주식을 필수로 보유해야 하는 날짜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실질적인 배당 기준일보다 2일 앞선 날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주식 체결 후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기까지 2일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질 배당 기준일보다 2일 전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실질 배당 기준일에 주주로 인식되어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배당락일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배당락일 전날까지는 주식을 보유해야 합니다. 결국, 실질 배당 기준일의 이틀 전인 필수 보유일의 다음 날이 배당락일이 되는 것이죠. 배당락일에는 주식을 매수하더라도 배당금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2023년 12월 달력을 기준으로, 배당을 받기 위한 주식 필수 보유일을 계산해보자

 

이제 이 개념들을 활용하여 '특정 회사'의 배당락일이 12월 27일이 되고, 12월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연말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지만, 이 날과 30일은 주말로 휴일이며, 29일 금요일은 연 마지막 평일로서 휴장일입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배당 기준일은 28일 목요일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일 전까지인 26일 화요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은 주식 필수 보유일 다음날인 27일 수요일이 됩니다. 위와 같이 주식 필수 보유일을 잘 계산하시고, 알찬 배당금 또한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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