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소개
'삼바'라는 약칭으로 불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 그룹 산하의 바이오 기업으로,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CDMO는 고객사의 의뢰를 받아 의약품을 위탁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을 의미하며, CMO(위탁 생산)와 CDO(전임상 및 임상 단계 의약품 생산)를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바이오시밀러는 특허가 만료된 생물의약품의 복제약을 뜻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주 사업으로, 합성의약품 대신 살아있는 세포를 배양해 의약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삼성의 신사업 중 하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앞으로의 주가 및 배당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1년간 주가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11일 종가 기준, 주가는 1,024,000원으로, 이는 1년 전보다 약 47% 상승한 수치입니다. 2023년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올해는 연간 당기순이익이 1조 원을 기대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주가 상승에는 재무적 호조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의 생물보안법 통과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하원을 통과한 생물보안법은 중국의 CDMO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반사 이익을 볼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재무 정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작년 매출은 3조 원, 작년에는 3조 6천억 원, 올해는 4조 4천억 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 역시 재작년 9,836억 원에서 작년 1조 1,137억 원, 올해는 1조 3,749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주가 상승과 함께 PER(주가수익비율)은 현재 70 수준으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입니다. 만약 내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유지된다면, 주가 역시 안정적인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채비율은 50%대까지 낮아지고 있으며, 유보율은 약 5700%로 재무 안정성이 높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높은 PER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과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배당 정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순이익이 1조 원에 달하지만, 아직까지 배당을 실시한 적은 없습니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비한 시설 투자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잉여현금흐름의 10% 내외에서 배당 여부를 검토하는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배당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며, 배당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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