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PBR 하나금융지주 2023년 4분기 기말 배당금 배당 기준일

하나금융지주는 국내 4대 금융 지주사 중 하나로 2024년 2월 금융지주사 중 브랜드평판 1위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저 PBR 정책과 함께 최근 금융주들이 주목받으며 최근 1개월간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는데요. 우선 아래의 주가를 살펴보면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약 3개월간 40%의 주가가 상승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증권에서 확인한 하나금융지주의 3개월간 주가 추이

 

재무를 살펴보면 여전히 PER은 4.76배, PBR은 0.42배로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PER과 PBR이 여전히 모두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년의 연간 실적 또한 4.8조의 영업이익과 3.5조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최근 3년간의 지표와 비슷한 수치지만 매우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금융주 실적에 대한 걱정을 모두 날려버리는 실적입니다.

네이버 증권에서 확인한 하나금융지주의 재무 상태

 

위와 같이 2023년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3년의 기말 배당금 또한 기대를 해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금융지주는 현대차 그룹과 다른 금융주와 마찬가지로 '선 배당액, 후 배당일' 정책을 채택하며, 주주총회에서 배당액을 먼저 결정하고, 이후에 배당기준일을 정하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주주 총회가 2024년 1월 31일 열림에 따라, 2023년의 기말 배당액과 배당 기준일 모두 2023년 연말이 아닌, 2024년 초로 결정되게 되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하나금융지주의 2023년 기말 배당금액과 배당 기준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베스팅닷컴에서 확인한 하나금융지주의 2023년 분기별 배당정보

 

하나금융지주는 분기 배당을 성실히 해왔으며 작년인 2023년 1, 2, 3분기에 분기별로 600원씩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4분기 기말 배당의 경우 주당 1600원으로 2024년 1월 31일 주주총회에서 정해졌으며, 배당기준일은 2월 28일로 정해졌습니다. 따라서 배당금을 받기 위해 주식을 필수로 보유해야 하는 날은 배당기준일의 2일 전인 2월 26일이었으며,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인 배당락일은 필수 보유일의 다음 날인 2월 27일에 해당합니다.

 

2023년의 분기별 배당금과 배당락일, 그리고 분기 배당 수익률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분기 배당 수익률의 경우, 분기별 배당금을 주식 필수 보유일의 주식 종가로 나누어 계산했습니다.

 

	2023년 1분기	2023년 2분기	2023년 3분기	2023년 4분기
배당기준일	3월 31일	6월 30일	9월 30일	2024년 2월 28일
실질 배당기준일	3월 31일	6월 30일	9월 27일	2024년 2월 28일
주식 필수 보유일	3월 29일	6월 28일	9월 25일	2024년 2월 26일
배당락일	3월 30일	6월 29일	9월 26일	2024년 2월 27일
배당금 지급일	5월 12일	8월 10일	11월 10일	2024년 4월 예상
주당 현금 배당금	600원	600원	600원	1600원
분기 배당 수익률	1.48%	1.49%	1.37%	2.87%

 

위에서 알 수 있듯, 하나금융지주의 분기별 배당수익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었으며, 특히 4분기의 배당 수익률은 주가가 높이 올랐음에도 2.87%를 기록했습니다. 2월 26일까지 하나금융지주를 매수하여 보유하고 있으셨다면, 위 정보를 바탕으로 주당 1600원의 배당금이 4월 정도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당락일, 주식필수보유일, 배당기준일의 계산법과 관련된 사항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12.10 - [종목/배당] - 배당, 주식 배당 기준일, 배당락일, 주식 필수 보유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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