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검색 서비스 'Cue:' 통합 검색에 부분 적용 예정 (feat. Cue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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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검색 엔진 시장 1위인 네이버가 AI 검색 서비스 'Cue:' (큐:, Cue)를 2023년 11월 통합 검색에 부분 적용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8월에 네이버에서 선보인 'CLOVA X' (클로바 X)가 OpenAI의 ChatGPT와 유사하게 문서 작성,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로 나왔다면, Cue는 생성형 AI 기술을 검색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접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Cue는 CLOVA X보다 더 최신 정보를 다루며, 검색 의도에 더 적합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Cue 베타 서비스는 9 20일에 시작되었으며, 이후 11월에 네이버 종합 검색 서비스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현재의 베타 서비스는 이전에 신청한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며, 11월에는 많은 네이버 사용자가 이용할 있게 것입니다. 현재 베타 서비스는 대화형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의 질문에 정확하고 요약된 답변을 제공합니다. 또한, 플러그인 형태로 네이버의 날씨 정보나 뉴스 사이트와 연결하여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Cue: 베타 서비스 화면

아래와 같이 실제로 베타 서비스에 참여하여 Cue가 현재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오늘 일어난 사건과 뉴스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키워드를 사용하여 실제 검색 결과를 요약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 나아가, 플러그인 형식으로 네이버의 날씨 및 뉴스 사이트와 연결하여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었습니다.

Cue: 베타 서비스 이용 화면

또한, 기존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성을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강남에 있는 맛집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Cue는 실제 강남의 유명한 음식점을 추천하고 네이버 지도와 연결하여 음식점 위치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구성된 답변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연관된 질문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Cue: 베타 서비스 이용 화면

위와 같은 테스트를 통해, 현재 구글의 공세로 국내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이 약 50% 정도로 감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Cue를 통해 사용자가 보다 정밀한 검색을 할 수 있고, 이어서 다른 네이버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이러한 연계성은 다른 네이버 서비스의 이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가 OpenAI에서 출시한 ChatGPT 서비스와 차별화를 확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네이버는 최근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CLOVA X' 출시로 8월 7일 주가가 241,500원까지 상승했으나 현재는 201,500원으로 조금 하락한 상황입니다. Cue 출시로 인해 주가가 크게 상승할 있는 가능성은 미지수이지만, 네이버는 계속해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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