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개발한 샌드박스 장르의 모바일 게임 '브릭시티'가 지난 8월 24일에 성공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당일, 게임은 단 하루 만에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7위의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게임에 대한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주가 또한 출시일에 23.11% 상승하여 41,550원까지 올랐으며, 9월 6일 현재 종가는 50,800원입니다.
데브시스터즈는 2007년 설립 이후 주로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세계적으로 출시해왔습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및 '쿠키런: 킹덤'과 같은 쿠키런 IP 기반 게임들은 특히 2021년에 '쿠키런: 킹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어 최고가 199,500원까지 도달한 바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일 IP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위험 요인으로 여겨지던 중, '쿠키런: 킹덤' 게임의 인기가 안정화되면서 주가도 최고가 대비 4분의 1로 하락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브릭시티' 게임의 출시는 이러한 '쿠키런'이라는 IP에 대한 집중도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릭시티' 게임은 지구로 돌아와 인류의 시티를 건설한다는 내용의 샌드박스 시티 빌딩 게임입니다. 아래 인플레이 게임 사진처럼 지구의 땅을 정화시키고 해당 땅에 원하는 모양 혹은 도면을 이용한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샌드박스 장르로 유명한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와 같이 다른 유저가 만든 곳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등의 자유도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향후의 확장 가능성이 돋보였습니다.
현재, 구글 플래이 및 앱 스토어에서 '브릭시티'의 인기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인덱스 사이트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한국 구글 스토어에서 11위, 한국 앱 스토어에서 25위의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출시 이후 순위가 하락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는 순위가 높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데브시스터즈는 '브릭시티' 뿐만 아니라 3D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도 개발 중이며, '쿠키런: 킹덤'은 중국 게임사 창유와 텐센트 게임즈와의 합작 퍼블리싱이 진행 중입니다. '쿠키런: 킹덤'은 중국에서 현재 예약자 300만명을 돌파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게임들의 인기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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