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의 코스피 상장 주식공모 청약이 21일 시작되었으며, 첫날에 약 3조 5천억원의 증거금이 모여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청약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보통 청약 첫날보다 둘째 날에 고객이 더 많이 참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내일인 22일에는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 청약은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그리고 KB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영증권을 포함한 7개 증권사를 통해 진행됩니다. 이 청약은 균등배정과 비례배정 두 가지 방식이 존재하며, 균등배정은 청약 신청자들 사이에서 공모주식을 추첨을 통해 공평하게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반면, 비례배정은 총 청약 주식수를 증거금을 더 많이 낸 신청자들에게 비례해서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비례배정을 선택하는 경우, 증거금 당 1주를 예상으로 1600만원에서 2100만원 정도를 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균등배정은 최소 13만원 또는 26만원을 가지고 있다면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의 경쟁률을 고려하면 1주 또는 2주를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 표는 현재 진행 중인 7개 증권사의 인수수량, 최소청약수, 21일 기준 경쟁률을 비교한 것입니다. 균등배정에 참여할 경우, 아래 표를 참고하여 배정이 유리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은 증권사 한 곳에서만 진행하시면 됩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중복청약이 확인되는 경우 최초로 청약한 증권사 외에는 중복하여 배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산로보틱스는 10월 5일에 상장되므로 배정에 성공하신다면 상장날짜에 맞게 배정된 주식 수만큼 증권 계좌에 입고될 예정입니다.
청약 진행 증권사 | 인수수량 | 최소 신청 청약수 | 최소 청약 증거금 | 21일 기준 비례 경쟁률 |
한국투자증권 | 4,860,000 주 | 20 주 | 260,000 원 | 84.5 : 1 |
미래에셋증권 | 4,860,000 주 | 10 주 | 130,000 원 | 128.19 : 1 |
NH투자증권 | 1,620,000 주 | 10 주 | 130,000 원 | 100.7 : 1 |
KB증권 | 1,620,000 주 | 10 주 | 130,000 원 | 189.7 : 1 |
키움증권 | 486,000 주 | 20 주 | 260,000 원 | 115.6 : 1 |
신영증권 | 486,000 주 | 10 주 | 130,000 원 | 29.1 : 1 |
하나증권 | 486,000 주 | 20 주 | 260,000 원 | 85.2 : 1 |
두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로, 현재 두산이 최대 주주로 9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간 매출은 약 450억원이며, 순이익은 110억원 적자입니다. 향후 로봇 산업의 발전과 두산의 기술력을 고려할 때, 적은 금액으로 균등배정에 참여하는 것은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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